애플페이 출시일 및 사용법 체크카드와 교통카드 사용여부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합니다. 한국 아이폰 유저들의 오랜 기다림이 드디어 이루어집니다. 애플페이의 출시일과 사용법, 체크카드 등 애플페이 자세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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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페이 출시일 및 정보
1. NFC 단말기 문제
2. EMV 애플페이 결제 보안 문제
2. 애플페이 수수료
3. 애플페이 왜 좋은가
1. 네트워크 연결 없을 때 결제 가능
2. 워치 결제 가능
3. 해외 사용 가능
4.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사용
5. 애플페이 카드 등록
1. 현대카드 신용카드
2. 체크카드 사용여부
6. 애플페이 사용처
7.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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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페이 출시일 및 정보

 

이제 3월 21일부터 한국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폰 유저들이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뿐 아니라 애플워치, 맥, 아이패드 등 애플 모든 기기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2014년 출시하여 75개국이 사용하는 애플페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여러 난관이 있어서 출시하지 못했었습니다.

 

1.1 NFC 단말기 문제

한국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이유는 NFC단말기가 보급이 대중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대카드에서 애플페이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무상으로 보급하려고 했지만 여신법에 걸려 보급을 못하고 있다가,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여 NFC 단말기 문제가 풀렸습니다. 그래서 애플페이의 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1.2 EMV 애플페이 결제 보안 문제

애플페이는 EMV contactless(EMV 비접촉 결제) 규격을 따릅니다. 해외의 결제 방식이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해외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도입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페이에 암호화 장치가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식별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 도입되었습니다. 여기서 수수료의 문제가 생깁니다. 다음에서 알아봅시다.

 

2. 애플페이 수수료

EMV규격을 사용하는 애플페이는 해외 인증사에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그럼 가게는 기존 카드사에 수수료 0.5%와 EMV 규격의 수수료 0.15%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소비자와 가게의 부담을 막기 위해서 국내에 애플페이를 도입하려면 수수료를 소비자나 가게에 전가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수수료를 카드사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소비자와 가게의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수수료나 혜택, 연회비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애플페이 왜 좋은가?

엄청난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왜 난리들인지 하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애플페이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3.1 네트워크 연결 없을 때 결제 가능

애플페이는 네트워크 연결이 안 되어 있어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자체 보안 칩셋이 있어서 토큰으로 결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없어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삼성페이는 현재 네트워크가 없이 결제가 안 되지만 그 이유가 삼성페이 앱을 실행해야 하기 때문인데 애플페이의 등장으로 개선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2 워치 결제 가능

네트워크 없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와이파이용 애플워치에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애플워치만 있다면 지갑 없이 외출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3.3 해외 사용 가능

75개국에서 애플페이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애플페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면 됩니다.

 

 

4.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사용

삼성페이가 부러운 이유 중 하나가 교통카드 지원입니다. 애플페이도 티머니와 같이 교통카드가 지원한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중교통들이 NFC결제 방식을 지원하고는 있지만 티머니와 같은 여러 교통카드 회사와 애플이 직접 계약을 하지 않아서 애플페이 출시와 함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작년 티머니는 EMV 인증을 받은 점을 봤을 때 애플페이 지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5. 애플페이 카드 등록

 

애플페이는 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하는 방식인데, 해외에서는 다양한 카드를 등록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현대카드로만 등록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준비를 오래 해왔기 때문에 준비된 카드사로서 애플페이 출시와 함께 현대카드로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 삼성, 하나, 신한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과 새로 계약한다면 출시할 수 있습니다.

 

5.1 현대카드 신용카드

현대카드라고 해도 모든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서 결제가 가능한 해외겸용카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즉, Mastercard, American Express, VISA와 같은 국제 신용결제 가능한 카드만 가능합니다.

 

5.2 체크카드 사용여부

현대카드라고 신용카드만 지원하는건 아닙니다. 현대카드에서 발급하는 체크카드도 등록가능합니다. 단, 체크카드 또한 해외겸용카드일 때만 등록가능합니다.

 

 

6. 애플페이 사용처

 

국내 NFC 단말기 도입은 10%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용할 곳이 많지는 않지만 애플페이 출시와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의 사용처는 GS25, CU와 같은 편의점, 코스트코, 롯데마트, 이디야, 메가커피, 롯데백화점, 빽다방, 봉추찜닭, KFC, 롯데시네마, 탐앤탐스, 영풍문고, 배스킨라빈스, 알라딘, 초록마을 외에도 더 추가되어 있을 수 있고, 소상공인도 NFC 결제 단말기가 있다면 지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같이 신세계 계열의 가맹점은 애플페이 사용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성페이 때도 삼성페이를 처음에 지원을 안 했었지만 뒤이어 허용한 걸 보면 언젠가는 지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치며

3월 21일 애플페이의 출시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애플페이가 국내에서의 어떤 효과와 상권을 창출해 낼지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현대카드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애플페이에 맞춘 새로운 카드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애플페이를 현대카드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얼마나 준비했는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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