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거의 자동차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 여행 시 렌터카를 예약하고 이용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내 차를 보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렌터카가 아닌 자차를 이용해서 여행해 봅시다. 차량을 제주도로 보내기 위한 방법인 차량 탁송하는 방법과 선적 방법을 알아봅시다.
1. 제주도 내 차 가져가기

제주도로 내 차를 가져가서 여행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차량을 포장이사처럼 보내주는 탁송방법과 같이 차와 같이 이동하는 선적방법이 있습니다. 차량 탁송은 업체에서 알아서 차를 이동시켜 주는 방법으로 가장 편합니다. 차량 선적은 직접 항구로 이동하여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각각 장점과 단점이 뚜렷합니다.
제주도는 여행할 때 렌터카가 기본으로 찾아보고 이용하지만, 성수기에는 렌터카의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오릅니다. 제주도에 오래 머무실 경우에는 자신의 차를 가져가는 게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유행하는 보름 살기나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이라면 더더욱 괜찮은 방법일 것입니다.
2. 차량 탁송
차량 탁송은 집이나 공항에 차를 두면 탁송업체에서 알아서 차를 선적하고 이동시켜 주는 서비스입니다. 직접 항구까지 차를 이동하여 선적하고 제주도 항구에서 공항까지 가져다줍니다. 장점은 본인은 비행기로 편하게 이동하고 제주도 도착했을 때는 자신의 차가 기다리고 있으니 정말 편한 방법입니다.
비용은 편도로 30만 원 정도 들며 왕복 60만 원이면 이용가능합니다. 렌터카 비용이 60만 원이 넘는다면 차량탁송하는 방법이 좋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정말 오래 머무는 분들이 이용합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 일 년 살기 같은 오래 제주도에 지내시는 분들이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
3. 차량 선적
차량 선적은 본인이 직접 차를 끌고 항구로 이동하여 배에 실어 같이 배로 제주도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탁송하는 방법에 비해 직접 항구로 운전을 하고 비교적 이동 시간이 더 걸리는 배를 탑니다. 장점은 직접 운전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합니다. 중형차의 기준으로 10~15만 원 정도로 선적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목포에서 제주도로 선적하여 이동한다면,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또, 여수와 완도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여수도 5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완도는 가장 빠른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새벽에 이동하는 배편이 많기 때문에 배 안에서의 숙박 시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며 미리 예매를 하지 않으면 여행객이 많은 성수기나 휴일에는 매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제주도 오토바이, 자전거 보내기

최근 제주도에 바이크와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바이크를 렌트를 하진 않기 때문에 많이들 탁송이나 선적을 통해 보냅니다. 보통 바이크는 선적을 이용해서 이동합니다. 하지만 완도나 목포, 여수까지 바이크를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탁송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오토바이 탁송의 경우 편도 40만 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선적의 경우 cc에 따라 다르지만 편도로 10만 원 내외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배로 선적하여 보내는 방법과 비행기 수하물로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편에 따라 보통 만원 이내의 비용이나 무료인 경우도 있습니다. 비행기로 보내는 경우 접이식 자전거라면 공항에서 수하물로 보내고, 접이식 자전거가 아닌 경우 자전거의 바퀴를 분해하여 수하물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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